[인터뷰②] '에이틴' 배우 6人 "'열일곱' 2억뷰 돌파? 우린 2.5억뷰 목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01 16: 37

지난해 '열일곱'은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연플리'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또다른 히트작이 됐다. 무려 조회수만 2억뷰가 돌파한 것.
이에 힘입어 플레이리스트는 1일 오후 7시 '열일곱'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인 '에이틴'을 내놓는다. '에이틴'은 열여덟 살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웹드라마로, '열일곱' 시즌 1과는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미 팬들의 기대는 정점에 이르렀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영상은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Q. ‘열일곱’ 시즌1이 반응이 좋아 부담감이 있을 것 같다.
A. 신승호 : 부담감이 있다. 제작사 플레이리스트 자체가 요즘에 핫하지 않나. ‘열일곱’ 시즌1이 조회수도 높았던데다 배우분들도 연기를 너무 잘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부담이 없을 수는 없을 같다. 시즌1 배우분들을 이어 열심히 하겠다.
Q. ‘열일곱’ 시즌1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A. 신승호 : 시즌1 같은 경우는 학생과 성인의 모습이 교차된다. ‘에이틴’은 열여덟살의 성장스토리를 보여준다. 청춘들의 심층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시즌1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Q. 실제론 다들 고등학교를 졸업한 상태다. 오랜만에 고등학교로 돌아가니 어땠나?
A. 김수현 : 반년만에 교복을 입게 됐다. 원래 고등학교 때 교복보다 체육복을 좋아했다. 그런데 극중 여보람도 그렇다. 교복을 루즈하게 편한 스타일로 입는다. 그 점이 편했던 것 같다.
신승호 : 나도 남자지만 원래 머리가 길었다. 교복에 어울리기 위해 촬영 전 머리스타일을 바꿨다.극 중에선 레고머리를 하는데 한참 적응이 안됐다.
김동희 :  배우라는 직업에 감사하게 됐다. 학생으로 돌아가서 복도를 밟고 교실냄새를 맡으니 김분이 남달랐다.
이나은 : 에이프릴로 17살 때 데뷔했다. 그때 많이 못해봤던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서 지금 너무 재미있다. 진짜 학교를 다니는 기분이다.
Q. ‘에이틴’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좋겠나?
A. 이나은 : 나이 상관없이 진짜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청춘물이 됐으면 좋겠다. 학생분들도 많은 공감을 하실 것 같다.
김동희 :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그만큼 잘됐으면 좋겠다.
출연진들 : ‘열일곱’이 2억뷰가 나왔으나 2.5억뷰를 목표로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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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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