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수입배급 UPI 코리아, 제작 총괄 스티븐 스필버그, 이하 쥬라기 월드2)이 전편 '쥬라기 월드'(2015)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넘고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2'는 이날 오후 556만 157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6월에 개봉한 전편 '쥬라기 월드'의 누적 관객수 554만 6823명(영진위 제공)을 넘어서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것이다.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은 지난달 6일 개봉하면서 118만 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해 역대 최초로, 10시간 30분만에, 100만 명 돌파 및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개봉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17일째 5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마블 '블랙 팬서'(2018)와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누적 관객수를 제쳤다.
전 세계 68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고, 월드 와이드 수익은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며 2018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쥬라기 월드2: 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 될 진화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SF 블록버스터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