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4승째' 넥센, 삼성에 3-1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7.01 20: 56

넥센이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의 완벽투를 앞세워 삼성을 제압했다.
넥센은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반면 삼성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2회 1사 만루 기회를 놓친 게 패인이었다. 선발 윤성환은 7패째를 떠안았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박한이(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손주인(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은 김규민(중견수)-이택근(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김민성(3루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삼성은 2회 박한이의 볼넷과 이지영의 좌전 안타 그리고 야수 선택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손주인이 3루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넥센은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재현의 좌중월 솔로포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비거리는 120m. 그리고 넥센은 4회 1사 2루서 마이클 초이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2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8회 무사 1,3루서 다린 러프의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김헌곤이 홈을 밟으며 1점을 만회했다.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 사냥에 성공했다. 고종욱과 김재현은 2안타씩 때렸다. 반면 삼성 선발 윤성환은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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