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마이크로닷과 배우 홍수현이 열애 중이다.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예계 공개커플’로 등극했다. 띠동갑의 나이차가 나지만 두 사람은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
지난 1일 홍수현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OSEN에 “현재 호감을 갖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게 됐고, 친한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만나 친분을 이어오다 최근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커플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 6월 4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동영상을 게재하며 다음 사람으로 홍수현을 지목했다.

이어 홍수현이 3일 뒤인 6월 7일 자신의 SNS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영상을 게재했다. 홍수현은 자신을 지목해준 마이크로닷을 비롯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홍수현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영상과 마이크로닷이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로닷이 홍수현의 SNS에 글을 남겼는데 “♥♥♥”라고 세 개의 하트를 댓글로 남겨 홍수현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것.
이뿐 아니라 홍수현이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서 실내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게재했는데 마이크로닷이 “#부잣집아들”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홍수현이 출연하는 드라마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홍수현이 민낯을 한 채 셀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해 청순한 매력을 발산한 사진에는 “Good Night”이라는 댓글과 함께 장미꽃 아이콘을 보냈고 홍수현이 이에 “좋은 밤”이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사이에 묘한 기운을 포착할수 있었다.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함께 낚시를 한 인연을 맺고 이후에도 친분이 이어지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을 보고 설레는 모습을 보이며 홍수현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했다.
홍수현이 바닷바람에 추워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옷을 벗어주겠다고 하는가 하면 낚시가 처음인 홍수현에게 다정하게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홍수현도 마이크로닷에게 마음을 열기도.
결국 방송 후에도 두 사람의 인연은 계속됐고 연인으로 발전,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렬히 사랑 중이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채널A ‘도시어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