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건모는 어머니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고, 임원희는 오랜만에 찾아온 키스신에 설렌 모습이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가 긴장하면서 드라마 속 키스신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키스신을 촬영하게 된 임원희는 긴장하면서도 설렌 모습이었다.
임원희는 이가 시리다는 이유로 치과를 찾았다. 하지만 이가 시린 것보다 충치가 문제였다. 임원희는 충치 치료를 받으면서 키스신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박지영과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있었던 것.

임원희는 배우 생활을 하면서 두 번째로 찾아온 키스신에 만반의 준비에 돌입했다. 임원희는 충치 치료를 마치고 키스신을 앞두면서 긴장해 전전긍긍했다. 그러면서도 양치질부터 가글까지 키스신을 위한 준비를 순차적으로 해나가서 웃음을 줬다.
임원희는 막상 박지영과 키스신 촬영에 들어가자 웃음이 터진 모습이었다. 임원희의 키스신은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준 시간이었다.

김희애도 배우로서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애는 과거 드라마 '밀회'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아인과의 키스슨에 대해서 "나도 되게 민망했다. 한두살 어린 것도 아니고. 또 대본이 너무 좋으니까 진짜 같이 되더라. 사실 나도 조금 웃음이 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는 "들어가기 직전까지 웃음 나올 것 같고 그랬는데, 유아인 씨가 눈을 봤는데 그 배역이 됐더라. 후배도 배우가 돼서 하는데 내가 웃으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았다. 후배한테 기를 받아서 열심히 연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자극을 받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건모는 어머니들을 위한 선물 배달에 나섰다. 김건모는 지상렬과 함께 어머니들을 위해 특별한 상을 선물했다.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는 아들보다 함께 온 지상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밑반찬을 선물하기도 했다.
반면 토니안의 어머니는 여전히 김건모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멀리까지 상을 배달해준 김건모에 대한 고마움에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토니안 어머니의 환영에 기뻐했다.
이상민은 승리와 함께 일본에서 라면 투어에 나섰다. 승리는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맛있는 라면에 관심이 많았고, 열심히 시장 조사도 하고 있었다. CEO다운 모습이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