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대탈출' 에이스에 등극했다. '브레인 신동'으로 활약한 것.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대탈출' 1회에서는 인천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강호동, 김종민, 슈퍼주니어 신동, 유병재, 김동현, 블락비 피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진 멤버들은 강호동이 낸 두뇌 게임을 풀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난이도에 모두가 고전했고 이를 가만히 보고 있던 신동이 정답을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신동은 방탈출 마니아에 아이큐 148의 브레인이었다. 특히 신동은 제작진이 낸 매듭 문제도 가장 먼저 풀어 단숨에 '대탈출'의 에이스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신동의 재발견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장소를 옮겨 본격적인 방탈출에 돌입했다. 첫 번째 방은 어수선한 분위기의 창고였고 다소 우왕좌왕하던 이들은 비밀의 방을 발견, 창고를 탈출할 수 있었다.
이후 이들은 차례로 사장실, CCTV룸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신동은 계속해서 '대탈출'의 브레인으로 활약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멤버들은 지하로 이동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했다.
이날 신동은 그동안 예능에서 보여줬던 다소 웃음기 가득한 모습과는 달리 색다른 매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유의 예능감에 날카로운 추리력을 더해 활약한 것.
이에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대탈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