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미우새' 승리, 빅뱅 막내→승츠비의 대반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02 07: 18

'미우새' 승리, 빅뱅 막내의 '대반전'이다.
더 이상 우리가 알던 승리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룹 빅뱅의 막내 멤버로 재치 있고 귀여운 매력을 어필하던 승리의 또 다른 모습이었다. 요식업계 종사자, CEO로서 승리는 진지하고 또 신중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승리와 함께 일본 라면 맛집 투어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민 역시 과거 요식업을 했던 경험이 있었고, 승리는 현재 라면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승리는 라면 선택 하나에도 진지했다. 라면 동호회에서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면서 장사가 잘되는 이유를 연구했고, 궁금증을 풀면서 CEO로서 신중하고 진지한 모습이었다. 빅뱅의 막내가 아닌 라면집 CEO로서, 승츠비라는 별명답게 새로운 모습으로 대했다.
승리는 이상민과 라면 맛집을 찾아다니면서도 맛집의 이유를 분석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자세하게 물어보면서 조사를 하기도 했다. CEO로서 승리만의 노하우였다. 장사가 잘되는 이유를 분석하고 또 답을 찾아내면서 라면 하나도 허투루 먹지 않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그동안 승리는 방송에서 재치 있는 언변으로 웃음을 주는 캐릭터였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진지한 CEO의 모습으로 놀라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라면에 대한 승리의 지식과 매출을 들은 이상민이 깜짝 놀라기도 했을 정도였다.
빅뱅 멤버들의 군 입대 이후 '미우새',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예능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승리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미우새'에서도 그만의 새로운 매력을 어필하면서 '승츠비'라는 캐릭터를 확실하게 잡았고, 이날 '미우새' 방송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빅뱅 막내 승리의 대반전이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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