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 슈마이켈이 조국 덴마크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MOM으로 선정됐다.
크로아티아와 덴마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덴마크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배, 16강서 탈락했다.
덴마크는 비록 패했지만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은 경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그는 경기중 선방쇼를 선보였다. 특히 연장 후반 모드리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다.
슈마이켈은 승부차기에서도 크로아티아 골키퍼 다니엘 수바시치와 치열한 골키퍼 전쟁을 펼쳤다. 하지만 승리를 내주며 16강 탈락을 맛봤다. 슈마이켈은 비록 패했지만 치열한 모습을 선보이며 경기 최고 선수로 인정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