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집사부일체' 이승기, 역시 강호동이 찜한 예능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02 07: 10

'집사부일체' 뭘 해도 예능으로 이어지는 이승기, 역시 강호동이 찜한 예능인이었다.
이승기의 예능 활약이 더 돋보이고 있다. 의도치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주면서 예능에서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승기다. 과거 '1박2일'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추면서부터 예능에서 남다른 활약을 드러낸 이승기. 역시 강호동도 인정한 예능인다웠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사부 고두심의 생일을 맞아 그의 가족들을 만났다. 제주 고씨의 생일상을 함께 받아 맛있는 음식을 즐겼고, 또 고두심의 가족들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승기의 허당미와 예능감은 빠지지 않았다. 이승기는 제주도에서 유독 밥이 맛있다며 고두심 편에서 많이 먹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음 날, 이승기는 아침 스트레칭 이후 화장실을 이용한 후 당황한 모습이었다. 다른 멤버들과 고두심이 먼저 산책에 나서면 따라가겠다고도 수습하려고 했다.
이유는 이승기가 이용한 이후 화장실 변기가 막혔기 때문. 약한 수압 때문에 이승기는 당황했고, 이에 양세형과 이상윤은 이승기 놀리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고두심은 이승기를 배려했지만 이승기는 멤버들의 놀림에 당황했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이끌어내는 이승기였다.
또 이승기는 육성재와 함께 바다 낚시에 도전하면서도 웃음을 주기도 했다. 낚시를 좋아하는 육성재는 허세 가득한 모습으로 이승기를 이끌었지만 정작 그도 바다 낚시는 두 번째였던 것. 이승기와 육성재는 몰아치는 파도와 바람 앞에 승산이 없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승기는 물고기를 잡기 위해 직접 바다에 들어가기도 했다. 그 모습 또한 허당기가 넘쳐 웃음을 줬다. 특별한 설정 없이도 웃음을 유발하는 이승기만의 독특한 매력이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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