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4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1B2S에서 4구 째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2B1S에서 4구 째를 공략해 다시 한 번 중견수 방면 깊은 타구를 보냈지만 중견수에게 잡히며 물러났다.
4회말 2사 만루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 하지만 이번에는 1B2S에서 4구 몸쪽 97마일 포심을 지켜보면서 삼진을 당했다.
6회말 2사 2루에서는 2S의 카운트에 몰렸고 로페즈의 98마일 포심을 받아쳤지만 이번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1사 1루에서 5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 재비어 세데뇨와의 승부를 풀카운트까지 끌고 갔고 볼넷을 얻어내면서 출루에 성공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4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