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합] 이동욱·수지, 열애→바쁜 스케줄→4개월만 결별.."이제 선후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02 10: 34

배우 이동욱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공개 연애 4개월 만에 결별했다. 양측 모두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는 공식입장을 통해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OSEN 단독 취재 결과, 이동욱 수지는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지면서 자연히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동욱 수지 결별을 인정했다. 킹콩 by 스타쉽과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OSEN에 "이동욱과 수지가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열애 보도 이후 쿨하게 인정, 공식 연인으로 자리매김했던 이동욱 수지는 공개 연애 4개월 여만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당시 열애설 첫 보도 이후 어설픈 부인 대신 과감한 인정을 택했던 두 사람은 결별 역시 빠르게 인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한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결별 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남았다"라고 전했다.
향후 이동욱과 수지는 차기작 준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동욱은 JTBC '라이프'에 캐스팅 돼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수지는 이승기와 새 드라마 '배가본드' 출연을 확정지으며 브라운관 컴백을 준비 중이다. 
한편 이동욱은 지난 1999년 MBC 드라마 '베스트 극장'으로 데뷔한 후 MBC '호텔킹', SBS '마이걸', '여인의 향기'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tvN '도깨비'에 출연해 한국과 해외를 넘나드는 큰 사랑을 받았다.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한 후 지난 1월 솔로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고 KBS 2TV '드림하이', '빅',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인정받았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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