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공개연애 부담·바쁜 스케줄"..이동욱·수지도 아름다운 결별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2 17: 26

배우 이동욱과 배우 겸 가수 수지가 공개 연애 4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특히 공개 열애의 부담감 때문인지 최근 열애를 인정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한 이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OSEN 단독 취재 결과, 이동욱과 수지는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소원해지면서 자연히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고.
이에 대해 이동욱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별을 빠르게 인정,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상태. 이로써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 두 사람에게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동욱과 수지 외에도 최근 공개 열애 이후 짧은 시간 내에 결별 소식을 전한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 이들 모두 공개 열애의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모습이다.
먼저 지난달 이별 소식을 전한 배우 이이경과 정인선이 시선을 모은다. 두 사람은 JTBC '와이키키 브라더스' 종영 직전, 1년 넘게 열애를 이어온 사실을 인정했지만 2개월 뒤 이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각자의 위치로 돌아간 이들은 당분간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라고.
배우 겸 가수 서인국과 가수 박보람도 최근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Mnet '슈퍼스타K'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지난 2016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털어놨지만 지난 5월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배우 신현수와 조우리 또한 지난해 12월 열애를 인정했으나 지난 4월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가수 장현승과 프로볼러 신수지도 지난 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4월 결별 소식을 알렸던 바. 이들 모두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그래도 자신이 맡은 분야에선 늘 최선을 다했던 이들이기에, 아름다운 이별을 택한 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