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책임감 크다"던 장근석, 軍입대 향한 관심 "곧 입장발표"(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2 15: 48

배우 장근석이 조만간 입대 관련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앞서 출연했던 드라마 '스위치'를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직접 밝혔던 그이니만큼 이번 입장 발표 역시 속시원하게 해줄 것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장근석의 정확한 입대 날짜가 정해지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근석이 19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답이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알려진 19일은 입소 날짜가 아니고,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를 하겠다는 것. 그도 그럴것이 장근석은 1987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32세다. 장근석이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이라는 건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장근석 역시 지난 3월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제작발표회에서 군대와 관련된 질문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먼저 "이 드라마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직설적으로 언급을 했던 그다. 이는 곧 그에게 '스위치'를 더 잘 해내야 한다는 묵직한 책임감을 안겨줬다. 실제로 장근석과 함께 작업을 해 본 배우들과 제작진은 장근석의 리더십을 칭찬하며 그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분명 군대를 가기엔 이미 늦은 나이인 건 맞다. 그렇기에 왜 장근석이 아직도 군대를 가지 않고 있느냐는 말이 나오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장근석 측이 말한대로 정확한 일정이 나오게 되면 공지가 될 사안이기에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하는 것 역시 맞다. 
장근석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자신이 계획했던 일정을 하나씩 소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며 선행에도 앞장 섰다. '아시아의 프린스'라는 애칭처럼 여전히 한류 스타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1993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긴 시간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장근석이 입대와 관련,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또 그의 30대는 얼마나 더 찬란하게 빛날지 기대가 모아진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트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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