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보나 "첫 지상파 주연 부담, 우주소녀 멤버가 건강식 챙겨줘"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7.02 15: 12

우주소녀 보나가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가운데,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파크 볼룸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PD, 주연 하석진, 보나, 이지훈, 고원희, 전수진, 서은아 등이 참석했다. 
극 중 보나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상사들의 무리한 부탁까지 들어줘야 하는 광고기획회사 늦깎이 인턴 임다영을 연기한다. 드라이는 사치, 집안 정리는 불가능에 가까운 다영은 팍팍한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모습이다. 여느 20대 청춘처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열정적인 인물로, 하우스 헬퍼인 지운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걸그룹 우주소녀로 활동 중인 보나는 지난해 방송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발랄한 사춘기 소녀 이정희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열혈 청춘으로 변신,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진다.
보나는 "평범한 20대 청춘을 대변하는 캐릭터다. 힘들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보시는 분들에게도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보나는 "시작하기 전 부담이 된 건 사실이다. 걱정도 많이 했는데, 내가 걱정을 많이 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더라. 감독님과 언니, 오빠를 믿고 열심히 하고 있다. 우주소녀 멤버들을 만나면 건강식도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있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편,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완벽한 남자 하우스헬퍼가 머릿속도 집도 엉망이 된 여자들의 살림과 복잡한 인생까지 프로페셔널하게 비워내고 정리해주는 라이프 힐링 드라마다.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hsjssu@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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