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멕시코] 티테, "네이마르는 전술적 요구를 모두 해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2 15: 43

"네이마르는 우리가 전술적으로 요구한 모든 것을 해냈다."
브라질과 멕시코는 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벌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인 브라질의 우세가 전망된다. 월드컵 최다(5회) 우승과 전 대회 참가를 자랑하는 브라질은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통과했다. 100% 경기력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삼바군단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월 부상 회복 후 100% 컨디션이 아니었던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전서 쐐기골을 넣은 데 이어 세르비아전서 티아구 실바의 헤더 쐐기골을 도우며 부활했다.
수장도 네이마르를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티테 브라질 감독은 FIFA를 통해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전서 아주,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그는 풀백을 막고, 골을 넣고, 드리블하고, 공을 갖고 뛰며 우리가 전술적으로 요구한 모든 것을 해냈다"고 칭찬했다. 
티테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이런 말도 건넸다. "네가 이 수준으로 다시 올라가기 위해 치른 값을 우리는 알고 있다."
네이마르가 수장의 든든한 신뢰 속에 브라질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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