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과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의 첫 재판이 오는 12일로 미뤄졌다.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9단독은 3일로 예정됐던 이서원의 첫 재판을 오는 12일로 연기했다. 이서원의 재판이 연기된 이유는 변호사 교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술자리에서 동료 연예인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지난달 8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입건됐다. 술자리에서 만난 A씨에게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하다 이를 거부당하자 흉기로 A씨를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원은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경찰은 이달 초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에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사건으로 이서원은 출연 예정이던 tvN 드라마 '어바웃타임'과 KBS 2TV '뮤직뱅크' MC 하차를 하게 됐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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