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와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살라와 새로운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계약기간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은 오는 2023년까지인 5년 계약이라고 전했다.
살라는 지난 시즌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 후 52경기에 출장, 44골을 터뜨렸다. 이는 이안 러시가 기록한 47골에 바짝 다가선 것이었다. 이미 로저 헌트가 세운 42골은 넘어섰다. 살라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2골을 기록, 리그 득점왕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상을 당한 살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집트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살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발롱도르 양강 구도에 도전할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