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오재일-NC 강진성 등 5명, 2일 1군 엔트리 말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7.02 18: 16

두산 베어스 오재일 등 5명이 야구가 없는 월요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2일, 10개 구단 1군 엔트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두산 내야수 오재일과 황경태, NC 강진성과 삼성 박찬도, 넥센 예진원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오재일은 올 시즌 66경기 타율 2할1푼5리 10홈런 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1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주전 1루수 자리에서 장타력을 과시해주기를 바랐지만 아직 부족한 모습. 지난 6월 4일 말소된 뒤 같은달 13일에 다시 1군에 등록됐지만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1군에서 제외됐다.
오재일의 빈 자리는 지난 주 영입된 두산의 새 외국인 선수 스캇 반슬라이크로 채워질 전망이다.
두산 황경태는 내야 백업으로서 올 시즌 12경기 출장했고 이번이 4번째 1군 엔트리 말소다.
NC 강진성은 39경기 타율 2할4푼6리 1타점을 기록하며 대타 자원으로 활약했지만 다시 1군에서 제외됐고 삼성 박찬도 역시 36경기 타율 2할4푼2리 5타점 10득점의 성적. 지난달 19일 1군에 등록된 뒤 14일 만에 말소됐다.
넥센 신인 외야수 예진원도 12일 간의 짧은 1군 경험을 마치고 퓨처스리그로 돌아간다. 오는 3일 등판하는 대체 외국인 선수 에릭 해커가 1군에 등록될 전망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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