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제 2의 인생의 시작이다. 누군가의 남편, 혹은 아내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 때문. 스타들도 마찬가지. 특히 서민정이나 선예처럼 결혼과 동시에 남편을 따라 타지에서 새 가정을 꾸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최근에는 김민서가 남편과 결혼 후 미국행을 택했으며,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시호는 딸 사랑의 교육을 위해 하와이로 이주하기도 했다.
#. '서선생' 서민정
서민정은 2007년 종영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마친 후 한 살 연상의 재미교포 치과의사 안상훈 씨와 결혼했다. 이후 미국 뉴욕으로 건너 가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 해 '거침없이 하이킥' 10주년을 맞아 한국으로 와 방송 활동을 재개,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 원더걸스 선예
원더걸스 출신 선예는 2013년 1월 캐나다 교포이자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 후 캐나다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만 23세, 활동 중인 여자아이돌 중 최초로 결혼을 한 선예는 현재 두 아이의 엄마가 됐고, 최근 JTBC '이방인'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근황을 모두 공개한 바 있다.

#. '해품달' 김민서
MBC '해를 품은 달' 중전으로 유명한 김민서는 지난 5월 스포츠 에이전시 관련 종사자인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해 미국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비연예인인 남편을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한 김민서는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쉬며 신혼 생활에 집중할 생각이다.

#. '사랑이 엄마' 야노시호
일본의 톱 모델이자 추성훈의 아내인 야노시호는 최근 하와이로 이주했다. 딸 사랑이의 교육과 가족,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평소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추구해온 야노시호는 하와이에서의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근황의 아이콘' 김민
배우 김민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영화감독 이지호와 2006년 결혼 후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떠나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근황이 공개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아 '근황의 아이콘'이라 불리기도 했던 김민은 지난 해 tvN '현장 토크쇼 택시'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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