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이연희가 민낯도 마음도 예쁜 '긍정 여신'의 면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섬총사2' 2회에서는 소리도에서 잠을 청하는 '섬블리' 이연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어르신들과 맛있게 저녁을 먹은 이연희는 잠들기 전 세수를 해 민낯을 공개했다. 특히 "민망하다"며 로션을 터프하게 바른 그는 민낯임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연희는 잠들기 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예의 바른 모습을 보여줘 흐뭇함을 유발하기도.


이후 강호동과 이수근은 이연희에게 전화로 '섬총사2' 첫날 소감에 대해 물었고, 이연희는 "배를 탄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연희는 대화 도중 잠시 잠들거나, 이연희네 어르신들이 장작을 너무 때운 나머지 제대로 잠들지 못하거나, 잠자던 중 모기가 등장하자 이를 시원하게 잡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아침, 이연희는 강호동과 첫 번째 달타냥을 마중 나갔고, "슬럼프가 있었느냐"라는 강호동에 질문에 "나한테 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래도 '날 불러주는 사람이 있으니 이 일을 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해 힘을 냈다"라고 답해 '긍정 여신'의 면모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강호동과 소리도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거나 첫 달타냥 위하준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등 이날 '섬블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이연희. 이번 '섬총사2' 고정 출연을 통해 단숨에 '예능 루키'에 등극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섬총사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