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마녀' 108만 돌파..김다미 떴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3 07: 00

영화 '마녀'가 개봉 6일째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2일 하루동안 전국 12만 4,4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108만 3,278명.
이로써 지난 달 27일 개봉한 '마녀'는 개봉 6일째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 흥행 행진을 벌이고 있다.    

'마녀'는 한 시설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의 사고로 죽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아이가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가다 10년 뒤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강렬한 액션과 더불어 신예 김다미와 조민수, 박희순, 최우식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특히 주인공을 맡은 김다미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2018년 6월 빅데이터 분석에서 1위에 등극하기도.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2018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김다미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분석에서는 '강렬하다, 신선하다, 기대하다'가 높게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마녀, 조민수, 나이'가 높게 분석됐다"라고 밝힌 바다.
더불어 '마녀'는 연출을 맡은 박훈정 감독의 자존심을 회복할 만한 작품이다. 박훈정 감독은 '악마를 보았다', '부당거래' 등의 각본을 쓰고 '혈투', '신세계', '대호' 등을 연출하며 남성 중심 서사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왔다. 그러나 전작 '브이아이피'에서는 여성 캐릭터 활용 등의 문제가 화두에 오르며 이른바 '여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브이아이피'는 137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에서 그쳤다. 
'탐정:리턴즈'는 5만 2,438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88만 2,341명. '허스토리',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오션스8'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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