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예능프로그램 '섬총사2'에서 진솔한 면모와 남다른 아름다움을 과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올리브 '섬총사2'에서는 강호동과 이수근과 함께 소리도에 입성한 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희는 이날 섬 생활에 본격적으로 적응했다. 어르신들과 맛있게 저녁을 먹은 이연희는 잠들기 전 세수를 하며 완벽한 민낯을 공개했다. "민망하다"며 로션을 터프하게 바른 그는 화장기가 전혀 없는 민낯임에도 뚜렷한 이목구비와 우윳빛 피부 등 아름다운 미모로 감탄을 자아냈다.
예능 속 이연희는 솔직하고 털털했다. 강호동과 이수근은 이연희에게 전화로 '섬총사2' 첫날 소감에 대해 물었고, 이연희는 "배를 탄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대화 도중 잠시 잠들거나, 잠자던 중 모기가 등장하자 이를 시원하게 잡는 모습으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하면 강호동은 이연희에 "몇 살 때부터 내가 예쁘다는 걸 알았냐"고 물었고, 이연희는 "그런 거 생각 안 해봤다"라고 답했다.
이런 사랑스러운 매력이 가득한 이연희에게는 어떤 고민이 있을까. 이연희는 "슬럼프가 있었느냐"라는 강호동에 질문에 "나한테 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슬럼프가 길게 있었다. 재능이 뭔가 이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날 불러주는 사람이 있으니 이 일을 해도 되는구나'라고 생각해 힘을 냈다"라고 털어놓았다.
스스로 배우로서 끼나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하지만 이연희는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점차 배우의 색을 확실히 입혀나가고 있다. 더불어 이런 이연희의 고민 토로에 '얼굴도 재능'이란 반응이 줄을 이었다. 그 만큼 청순미로 무장한 독보적인 이연희의 미모는 다양한 캐릭터를 입으며 반짝반짝 빛난다.
한편 이연희는 이날 강호동과 소리도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기거나 첫 달타냥 위하준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섬블리'의 매력을 가득 뽐냈다. 앞으로 '섬총사2'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nyc@osen.co.kr
[사진] tvN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