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동상이몽2' 김한종, 직진♥에 순진함까지..역대급 '볼매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3 10: 41

배우 김한종이 ‘동상이몽2’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집팅’에 초대받아 직진 사랑에 순진함까지 뽐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소이현과 인교진이 절친한 배우 김한종을 초대해 집에서 소개팅을 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종은 소이현과 인교집의 집에 초대됐고, 여자친구가 5년 넘게 없다며 “제가 골 결정력이 없다”고 회상했다. 그는 “예쁜 여자분이 관심을 보이면 나한테 왜 저러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 김한종을 위해 소이현은 소개팅을 주선했다. 착하고 예쁘며, 한국무용을 해서 선이 예쁘다고 소개팅에 나올 지인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소이현에게 김한종은 “그 사람을 왜 저에게”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소이현은 “여태 두 커플을 성공시켰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김한종의 스타일을 점검했다.
이들은 소개팅할 여성이 오기 전, 나름대로 수신호를 정하고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김한종은 어색함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면 안경을 치켜 올리고, 휴대폰으로 지시 사항을 받기로 했다. 음료 주문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호감, 잘 모르겠으면 블루베리 주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냉수라는 신호를 정했다. 소이현은 김한종 몰래 소개팅 상대방에게도 음료 신호를 똑같이 정했다.
김한종은 애교 넘치는 여성의 목소리에 얼굴도 보기 전 이미 호감도 상승이었다. 김한종은 여성의 등장에도 진땀을 흘렸고, 음료를 주문할 때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라며 진한 마음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도 다행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 첫 인상에서는 좋은 기운이 감돌아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마저 설레게 했다.
그럼에도 잠시, 김한종은 어쩔 수 없는 어색함에 끊임없이 인교진을 향해 안경을 치켜 올려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김한종은 인교진의 지시 사항이 담긴 문자를 너무나 대놓고 확인해 인교진, 소이현 부부를 답답하게 했다. “티 안 나게 보라”는 인교진의 지시에 김한종은 “부모님 문자”라고 둘러대 더욱 웃음을 터뜨리게 만들었다.
김한종과 여성은 어색한 분위기를 야구로 풀었고, 인교진의 ‘아바타 문자’에 따라 김한종은 여성에게 “다음에 야구 보러 함께 가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또한 김한종은 자신의 수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여성에게 묻고는 “수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면 지금 당장 밀고 오겠다”며 직진남 매력을 선보여 여성을 웃게 만들었다.
김한종의 순수함과 직진 사랑은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도 ‘난리법석’ 떨게 만든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도 진땀을 흘렸다가 막상 기회가 오면 자신의 직진 사랑을 드러내는 김한종의 쥐락펴락 매력에 “보면 볼수록 호감”이라며 큰 호응을 드러내고 있는 중. 과연 김한종이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집팅’을 통해 새로운 사랑을 찾을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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