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에 출연한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킴에 대한 애정을 수 없이 표현했다. 김지우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칼린과 김지우가 출연했다. 김지우의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 대결을 한 결과 오세득 셰프와 최석이 셰프가 승리를 거둬 별의 주인공이 됐다.
레이먼 킴의 아내인 김지우는 쉴 새 없는 레이먼 킴 칭찬을 쏟아냈다. 김지우는 "남편이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다"며 "남편이 양파 써는 모습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김지우는 자신을 위해서 기꺼이 알러지도 이겨내는 레이먼 킴을 칭찬했다. 레이먼 킴은 갑각류 알러지가 있지만 김지우의 도시락을 싸주기 위해서 약도 먹고, 장갑을 끼면서 요리했다.
온갖 알러지에 시달리면서도 최선을 다해 요리하는 레이먼킴의 모습을 본 김지우는 "셰프계의 베토벤이다"라며 "소프트 스킨 알러지도 있어서 사과 등도 먹지 못한다. 유당불내증도 있어서 그냥 우유는 못마신다. 못 만지고 못먹어도 요리한다"고 칭찬했다.

방송내내 김지우와 레이먼 킴의 서로에 대한 애정은 굳건했다. 레이먼 킴은 육아와 공연까지 바쁘게 활동하는 김지우를 걱정해서 보양식으로 염소고기 요리까지 해줬다. 고기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스테이크 요리까지 해주는 것은 덤이다.
셰프로서 아내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하루종일 밖에서 요리를 하고 또 집에 들어와서 요리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만큼 레이먼킴은 아내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
레이먼 킴 역시도 이연복 셰프의 요리를 칭찬하고 정말 맛있게 먹는 김지우를 보고 질투를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세심하게 차가운 물을 챙겨주면서 깊은 애정을 보여줬다.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2012년 올리브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 출연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2013년 5월 결혼했다.
결혼 1년이 지난 이후 딸을 가졌고, 건강하게 루아나리를 출산해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이후에도 SNS를 통해서 근황을 전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SNS 속 모습 뿐만 아니라 실제 김지우와 레이먼 킴은 방송에서 거침없이 애정을 표현하면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라고 불리기에 충분한 모습을 보여줬다. /pps2014@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