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 김재욱 아내 박세미, 시어머니와 속내 고백..결국 눈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3 09: 44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전지적 며느리 시점의 방송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가운데, 지난 주 1회에서는 새로운 전문가와 며느리가 나서며 한층 더 신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했다. 여전히 많은 며느리가 결혼 후 ‘이상한 상황’을 겪고 있다는 점에 대해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폭풍 공감을 얻었다.
2회에서는 남편 재욱의 미국 출장 준비로 시어머니와의 하룻밤을 보내게 된 만삭 며느리 박세미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시어머니는 텐텐이를 위한 출산 선물 쇼핑까지 하는 등 특급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서로 다른 세대와 성격, 또 서로 다른 육아법으로 고난을 겪었던 세미와 시어머니였지만, 결국 “너도 며느리, 나도 며느리?” ‘며느리’이기 때문에 겪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급기야 눈시울까지 붉히게 된다.
지난주,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아 곡성에 내려갔던 초보 새댁 민지영이 친정 부모님과 만나는 모습도 방송된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친정 아버지와 깜짝 통화를 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친정 아버지의 돌직구에 서운함을 느끼게 된 지영.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정말 서운할 것 같다.” “저는 아버님 마음도 이해가 간다.” 등 각자의 입장에 서서 다양한 의견을 내보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지영은 친정 부모님과의 저녁 식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이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주 ‘이나리’에 상상 그 이상의 별난 며느리가 등장했다. 어딜 가나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는 다른 가정과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마리의 시댁에서의 모습이 그려진다. 시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요구에 표정을 굳히며 불편해진 마리와 수습하기 바쁜 남편 제이블랙. 과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개성만점 며느리 마리의 시댁 방문기 2탄이 공개 된다. 
책 ‘며느리 사표’의 저자인 김영주 작가가 지난 주에 이어 출연, 기존의 MC 군단과 함께 ‘며느리로 사는 삶’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와 경험담을 나눌 예정이다. 4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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