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초보 이연희의 활약이 '삼총사2'에서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올리브 채널 예능프로그램 ‘섬총사2’에서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는 ‘소리도’에서 본격적으로 섬살이를 시작했다. 여기에 새로운 달타냥으로 위하준이 합류했다.
이연희는 이번 방송에서 폭풍 양치질, 세수를 하는 털털한 모습과 굴욕 없이 빛나는 민낯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위하준과의 만남에서는 하루 일찍 섬에 들어온 예능 선배로서 귀엽게 진행을 이끌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이 너무 뜨거워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장면이나 나물을 캐는 방법을 잘 몰라 혼돈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 뱀을 만나 깜짝 놀라는 모습까지, 리얼 돌발 상황에 이어진 이연희의 순수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연희는 자연스럽게 섬마을에 녹아드는 '섬블리'로 활약하며 앞으로의 섬스테이를 더욱 기대케 만드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연희의 예능 도전기가 담긴 ‘섬총사2’는 대한민국 보석 같은 섬에서 펼쳐지는 믿고 쓰는 참 일꾼들의 뚝딱뚝딱 섬스테이 예능이다. /parkjy@osen.co.kr
[사진] '섬총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