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윤종빈 감독 "우리나라도 첩보 활동했단 사실 놀라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7.03 11: 19

영화감독 윤종빈이 “안기부에 관한 영화를 준비하다가 '흑금성'이라는 실제 스파이의 존재를 처음 알고 놀랐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윤종빈 감독은 3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공작’의 제작발표회에서 기존과 다른 첩보물을 다룬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히며 “우리나라에서도 첩보 활동을 했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실화 모티브의 첩보극이다.

윤 감독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으로 8월 8일 개봉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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