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랑꾼 알베르토가 '라디오쇼'에 떴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알베르토가 출연한 가운데 박명수는 "단도직입적을로질문하겠다. 최근에 10여 년 만에 이탈리아 다녀왔다. 기가막히고 아름답더라. 그런데 넌 왜 여기서 사니?"라고 물었다.
알베르토는 "아내 때문에 그렇다. 중국 유학 중 아내를 만났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라왔다. 그리고 이탈리아 여행과 사는 건 다르다"며 미소 지었다. 박명수는 "사적에서 물으니까 사랑에 미쳤다고 했다"고 말했고 알베르토는 "그렇다"며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탈리아는 여유롭지만 서비스는 한국 만큼 못한다. 인터넷 설치하려면 1~2주일 걸린다. 제일 대박은 음식 배달 서비스다. 이탈리아에서 피자 시키면 샤워하고 30분 뒤에 온다. 한국에서는 샤워 중에 도착했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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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명수의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