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피드' 김일중 "아내 불편하겠지만 꾸준한 차♥은 ing"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7.03 11: 44

'저스피드'의 MC 김일중이 무한 자동차 사랑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는 히스토리 새 예능 '저스피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이상민, 김일중, 카레이서 유경욱, 개그맨 김기욱, 레이싱 모델 유다연이 참석했다.
이날 유경욱은 "많은 MC들이 계시는데 제가 유일하게 카레이서다. 스피드를 논하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까불까불하지 않고 정숙된 모습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차는 스피드가 빠르기 때문에 위험한 곳에서는 장난을 치면 안 된다"고 말하며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늘 자동차를 좋아해서 '더 벙커'를 시작해서 자동차 프로그램을 많이 해왔다. 드래그 레이스는 처음 해본다. 할 때 마다 파이팅이 넘치고, 출연자들도 열정적이라 할 때 마다 흥분된다. 방송에서 시청자들이 이를 잘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일중은 "SBS에 있을 때 차를 자주 바꾸는 철부지 사위 이미지 때문에 욕 아닌 욕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다른 남편들에게는 정말 많이 응원해줬다. 그래서 제 갈길을 걸어왔다. 이번에는 마음 놓고 차를 볼 수 있는 MC를 맡게 됐다. 아내는 불편하겠지만 꾸준한 차 사랑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MC를 맡은 서유리, 지숙의 "차 바꿀 계획은 없냐"는 질문에 김일중은 "아직은 차를 바꿀 계획은 없다"고 말했고, 지숙과 서유리는 "이미 차를 바꿨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김일중을 진땀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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