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2' 섬대장 강호동이 보여주는 예능 케미의 정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7.03 11: 55

강호동이 ‘섬총사2’를 통해 케미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 ‘섬총사2’에서는 소리도에 입성한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본격적으로 섬살이에 나서게 됐다. 그리고 새로운 달타냥 위하준이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강호동은 섬대장으로서 멤버들과 섬 어르신들 사이의 케미는 물론이고 자연과의 케미까지 보여줘 예능 케미의 정석을 과시했다. 강호동은 처음 만나는 섬 어르신에게도 살갑게 말을 걸며 자신을 ‘아들’이라 칭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거나 차려주신 밥을 복스럽게 먹어 예쁨을 받는 등 푸근하고 친근하게 다가갔다. 

또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이수근과는 특유의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친근한 케미를 발산하고, 섬블리이자 예능 초보인 이연희에게는 편안함을 이끌어 내 긴장감을 풀어주고 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방송 말미 새로운 달타냥 위하준이 등장하자 강호동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환영을 해주기도. 
‘섬총사’ 안에서 모든 이들과 예능 케미를 만들어 내고 있는 강호동은 자연과의 남다른 친화력으로 '케미 끝판왕'에 등극했다. 눈 앞에 펼쳐진 풍광에 넋을 잃고 감탄하며 섬사랑, 자연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또 풀숲에서 뱀을 만나자 조심스럽게 길 옆으로 치워주기도 하는 등 듬직하면서도 자연을 둘러볼 줄 아는 섬대장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듬직함부터 유쾌함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쳐 ‘섬총사’ 곳곳에 자신의 존재감을 채워가고 있는 강호동이다. 프로그램의 중심에서 든든하게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강호동이 이제 막 새롭게 시작된 섬스테이를 통해 또 얼마나 매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섬총사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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