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후랭코프의 무패행진, 부산에서도 이어질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3 12: 23

세스 후랭코프(30)의 무패 행진은 부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까.
후랭코프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7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후랭코프는 두산의 '승리 요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6경기에서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1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 동안 모두 승리를 거뒀고, 그 중 5경기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였다. 최근 등판인 27일 마산 NC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12승 째를 수확했다.

올 시즌 사직구장은 첫 등판.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3월 27일에 나와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후랭코프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롯데에서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선발 등판한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최근 등판인 KT전에서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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