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의 주역 그룹 앨리스의 소희 가린과 샤넌이 오랜만에 만났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그룹 앨리스의 소희와 가린, 가수 샤넌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모두 ‘K팝스타 시즌6’ 출연 경험이 있는 스타들. “심사 받을 때 떨리지 않냐”는 질문에 앨리스 소희는 “막상 그 상황에 가면 정신력으로 버틴다. ‘못하면 어때’라는 마인드로 했다. ‘하던 대로 하자’ 그렇게 하니까 오히려 잘 되더라”고 밝혔다.
샤넌은 “떨리지는 않았고 준비해야 될게 많고 부담이 되다보니까 피곤한 게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고 가린은 “그 때 중학교 3학년 때여서 무대를 처음 서보는 거라 심사위원 분들이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세 사람은 ‘K팝스타6’에서 불렀던 노래를 한 소절 씩 부르기도 했다. 샤넌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소희는 미스에이의 ‘허쉬’, 가린은 에이핑크의 ‘몰라요’를 각각 부르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앨리스와 샤넌은 최근 신곡으로 컴백했다. 청량한 여름노래 ‘Summer Dream’으로 컴백한 앨리스는 포인트 안무 파도춤과 태양춤으로 선보이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한 샤넌은 헤어진 연인과의 아픔을 담아 낸 신곡 ‘미워해 널 잘지내지는 마’를 라이브 무대로 꾸며 가창력을 뽐냈다.
의외로 연예계 마당발로 알려진 샤넌은 “제가 아무한테나 말을 잘 거는 스타일이어서 낯을 많이 가리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워 하시기도 하더라”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로제, 지수, 리사와도 친하다는 그는 “원래 지수 언니랑 많이 친한데 리사, 로제 언니는 영어를 하시니까 친해졌다. 원래 같은 샵이었다. 말을 걸까말까 하다가 친해졌다”고 전했다.
소희는 댄스 연습을 위해 미국으로 댄스 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소희는 “춤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회사에서 기회를 주셔서 한 달 동안 다녀왔다. LA가서 배워왔는데 확실히 안무 짜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