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만석이 ‘검법남녀’에 새로운 검사 캐릭터로 출격한다.
3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배우 오만석은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새로운 검사 캐릭터를 맡아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오만석은 차주부터 ‘검법남녀’에 등장할 예정이며, 아직 그가 어떤 역할을 할지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오만석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평가 받는 인물이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38사기동대’, ‘난폭한 로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칠 뿐 아니라, ‘맨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보였던 그는 ‘검법남녀’에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오만석이 맡은 역할은 노도철 PD가 자신한 ‘새로운 캐릭터’이기도. 노 PD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후반부에서는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할, 검사팀의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또 한번 극적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인물이 바로 오만석이라는 후문. 오만석은 괴짜 법의학자 백범 역의 정재영과 열정 가득한 초짜 검사 은솔 역의 정유미와 새로운 에피소드를 엮어내며 극의 긴장감을 제대로 조성할 예정이다.
‘검법남녀’는 피해자를 부검하는 괴짜 법의학자와 가해자를 수사하는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군주-가면의 주인', '엄마의 정원', '반짝반짝 빛나는', '종합병원2'의 노도철 PD와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등을 집필한 민지은, 원영실 작가의 합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
현재 ‘검법남녀’는 8%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월드컵 때문에 결방을 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오늘(3일) 4회 연속 방영을 앞두면서 그동안 쌓아올린 긴장감을 제대로 폭발시킬 예정이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는 바.
이에 더해, ‘믿보 배우’인 오만석이 투입돼 더욱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법의학 드라마 장르의 진수를 보이고 있는 연출, 극본이 합쳐져 만들어진 ‘검법남녀’가 어떤 성과를 이룰지도 주목되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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