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성현과 김민혁이 나란히 1군에 올라왔다.
두산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전날 내야수 오재일과 황경태를 말소했던 두산은 이날 신성현과 김민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신성현은 올 시즌 12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한화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맞본 뒤 두 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지 못했다.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21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나와 3할1푼8리 2홈런 4타점으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면서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신성현과 함께 내야수 김민혁도 등록됐다. 김민혁은 올 시즌 18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4리 2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타율 3할5푼3리 3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