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과 최정이 해커를 무너뜨렸다.
로맥은 3일 고척돔에서 치러진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전 5회초 해커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뽑았다. 이어 최정까지 연속타자 홈런을 쳤다. 로맥과 최정의 두 방으로 SK가 7-2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SK는 5회 노수광의 1타점 2루타, 한동민의 2타점 2루타가 줄줄이 터졌다. 타석에 선 로맥은 해커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로맥의 시즌 26호 투런포 한 방으로 해커는 6실점하며 위기를 맞았다.

연이어 최정까지 대포를 쏘아 올려 연속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해커가 완전히 무너진 순간이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박준형 기자 soul10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