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이승기·택연·태양·강하늘..평생 軍 까방권을 드립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7.21 07: 55

대한민국에서 스타들의 군 문제는 유난히 민감한 사안이다. 시끌시끌한 잡음을 낸 이들도 있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게 대한의 건아로 거듭난 이들도 많다. 이들에게 주어지는 팬들의 선물은 '까방권'. 큰 범법 행위만 저지르지 않는다면 전역 후 오랫동안 호감형 연예인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승기, 옥택연, 빅뱅 태양, 강하늘이 이를 쥐고 있다. 
◆특전병 이승기

많은 이들이 누군가의 전역을 이토록 함께 기다린 적이 있던가. 그 어려운 걸 이승기가 해냈다. 2016년 2월 입대해 2017년 10월 전역한 이승기는 모범생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가 특전사령부 특전병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해 '평생 까방권'을 얻었다. 이승기가 군대 다녀온 이야기를 아낌없이 퍼붓는 건 그 만한 이유가 있어서다.
◆영주권 포기한 옥택연
2PM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디스크 수술까지 해가며 재검을 받는 등 현역 입대하기 위해 애썼다. 2013년 팔 부상까지 당했지만 철심 제거 수술까지 받으며 입대 의지를 꺾지 않았다. 결국 그는 지난해 9월, 조용히 현역 입대해 지금까지도 건강하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결혼 후 입대한 태양
민효린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태양은 그와 결혼 후 입대로 더욱 늠름한 대한의 건아가 됐다. 지난해 3월 입대해 묵묵히 나라를 지키고 있다. 간혹 공개되는 내무반 생활 사진에서 태양은 동기 선후임들과 화목하게 있다. 팬들은 하루빨리 전역해 민효린의 품에 안기길 바라고 있다. 
◆헌병 강하늘
'미담 머신' 강하늘은 입대조차도 영화 같다. 지난해 9월,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 전문특기병 오토바이 헌병인 MC승무헌병으로 복무 중이기 때문. 누구보다 건강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그의 전역 후 배우로서 미래는 더욱 핑크빛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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