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6월 호투' 윤규진-한승혁, 7월 첫 등판 대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04 06: 01

6월을 성공적으로 보낸 윤규진과 한승혁이 7월 첫 등판에서 맞대결한다.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6차전 경기 선발투수로 각각 우완 윤규진(34), 우완 임기영(25)이 각각 예고됐다. 두 투수는 시즌 초반에 부진했지만 6월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윤규진은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4.7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두 번. 첫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부진한 끝에 2군으로 내려갔다. 

2군에서 48일 동안 재조정 기간을 거친 윤규진은 지난달 10일 1군 복귀 후 몰라보게 달라졌다.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호투했다. 퀄리티 스타트 두 번. 
한승혁은 올 시즌 선발-구원을 오가며 12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 중이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지만 4월부터 대체 선발로 팀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5월 마지막 2경기에서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승리를 거둔 한승혁은 6월에도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27로 월간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았지만 체력 비축을 위해 엔트리 말소된 후 보름간 재충전 시간을 가졌다. 18일만의 복귀 무대다. 
상대전적에선 윤규진이 지난 4월11일 대전 KIA전에서 4⅓이닝 4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승리에 실패했다. 한승혁은 4월10일 대전 한화전에 5⅔이닝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waw@osen.co.kr
[사진] 윤규진-한승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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