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골' 케인, 잉글랜드-콜롬비아전 MOM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04 06: 25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의 12년 만의 8강행을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 3시(한국 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1로 연장 접전 끝에 승부차기(4-3)에서 콜롬비아를 꺾고 12년만의 8강행에 성공했다.
이날 케인은 후반 12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카를로스 산체스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스스로 키커에 나선 케인은 강력한 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케인은 월드컵 3경기서 6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 시간 예리 미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이어갔다. 월드컵 승부차기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잉글랜드 입장서는 불길한 상황. 다행히도 첫 번째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의 승부차기 3전 4기를 이끌었다. 
케인은 경기 후 FIFA가 선정한 경기 MOM(Man of the Match)로 뽑히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