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20일째 지치지 않는 음원파워를 뽐냈다.
블랙핑크는 4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엠넷, 소리바다 등에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15일 발매 이후 무려 20일째 지켜오고 있는 1위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각종 일간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으며 또다른 타이틀곡 '포에버 영'도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24시간 이용자수가 멜론에서만 80만 이상을 유지, 기존 인기가수들의 컴백 직후보다 더 큰 화력을 유지 중이다. 음악방송도 벌써 6관왕에 오르며 1위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 상황.
이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매력과 좋은 음악의 힘이 어우러진 뜻깊은 결과다.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세련됨과 강렬함이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뚜두뚜두’라는 신선한 의성어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 시크하고 당당한 여성의 표상을 가사에 표현했다.

‘포에버 영’은 밝은 멜로디와 카리스마 넘치는 후렴구의 대조가 포인트인 뭄바톤 리듬의 댄스곡이다. ‘후회 없이 젊음을 불태우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는 국내를 넘어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Billboard 200)’ ‘핫 100(Hot 100)’에 각각 40위, 55위로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며 K팝 걸그룹 최고 성적을 거뒀다. 미국 경제 전문지‘포브스(Forbes)’ 등에서도 이 같은 블랙핑크의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아레나 투어 개최를 앞둔 일본에서는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오리콘 디지털 앨범차트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도 종합 신곡 차트,유행지수 차트, KPOP 주간 차트, 종합 MV 차트, KPOP MV 차트에서 5관왕을 기록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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