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결혼관부터 다이어트까지"..'비스' 스윙스·지오, 솔직 ♥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7.04 12: 40

래퍼 스윙스와 그룹 엠블랙 출신 BJ 지오가 솔직한 사랑꾼의 면모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 100회 특집에서는 공개 열애 중인 스윙스와 임보라, 지오와 최예슬이 동반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방송 초반부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먼저 스윙스는 임보라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4차에 걸친 고백 끝에 사귀게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지오는 젖은 머리로 소개킹에 나온 최예슬을 보고 반했다고. 하지만 최예슬은 전날 술병이 걸려 구토로 시달린 탓에 시간이 없어 머리를 못 말리고 온 것이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스윙스는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22kg 감량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재범과 태양의 팬이라는 임보라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는 것. 임보라 또한 스윙스의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권유했다고 화답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지오와 최예슬도 운동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면서 커플 운동 동작을 전수하거나 뽀뽀타임을 가져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외에도 스윙스와 지오는 현재 수입과 결혼에 대한 생각을 뚜렷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스윙스는 지난 2014년 수입 12억을 공개한 것에 대해 "별로인 것 같다. 내 한계를 보여준 거지 내가 뚫은 한계를 보여준 게 아니다. 더 이상 수입을 공개할 생각이 없다. 그냥 작년에 번 것에 비해서 부스러기로 느껴질 정도로 벌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또한 결혼에 대해선 "아이를 낳으면 돌볼 자신 없다"면서 비혼주의임을 털어놨다. 열애 중인 임보라는 만남 초반부터 이미 상의된 이야기라고 덧붙이기도. 임보라도 "평생 연애만 하자고 했다"고 거들었다.
반면 지오는 "내년 쯤 스몰웨딩을 올리고 싶다. 거칭한 결혼식 말고 그 비용으로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면서 "지금부터 안부 연락과 방문 인사로 가족들에게 점수를 따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오는 자신의 수입에 대해 "크리에이터 전향 후 열흘 만에 3천만 원을 벌었다. 지금 한 달 수입은 중형차 한 대 가격"이라며 "4년 전부터 크리에이터의 꿈이 있었다. 개인 방송을 위해 장비에 들인 금액만 5천만 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다이어트부터 수입, 결혼관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해 이목을 끈 스윙스와 지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연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거침없이 표현해 연예계 대표 사랑꾼에 등극한 모습이다. 이에 일도 사랑도 모두 잡은 이들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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