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외면만 보고 욕해"…'비스' 임보라만 알고있던 스윙스의 반전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7.04 13: 31

'비디오스타' 스윙스가 강한 힙합과는 대비되는 부드러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래퍼 스윙스와 여자친구 임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스윙스는 '쇼미더머니'에서 보여준 강렬한 '힙합 스웨그'와는 상반된 부드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임보라는 스윙스를 자상하고 섬세하다고 밝힌 뒤 "집 커튼을 달아주고 페트병을 들고 다니는 내 모습을 보고 정수기를 달아줬다"고 말했다. 

또 스윙스는 녹화 도중에도 자리에서 일어나 임보라를 뒤에서 껴안았고 임보라는 "스윙스가 아까 차 안에서도 내게 안겨 뽀뽀해 달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임보라는 "스윙스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남에게 상처주는 걸 안 좋아한다. 방송에는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아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스윙스의 다이어트 역시 임보라의 권유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임보라는 "스윙스는 멋있는 사람인데 사람들은 외면만 보고 욕을 했다. 지방간도 있었다. 건강을 위해 스윙스에게 다이어트를 권했다"고 밝혔다. 실제 스윙스는 최근 22kg을 감량했다. 
스윙스 역시 임보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윙스는 "임보라는 천사같고 순수하다. 이 사람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안 다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고 말하며 임보라에게 마음을 열게 된 배경을 밝혔다. 
'비디오스타' 내내 스윙스 임보라는 사랑꾼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며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말만 이어갔다. 강렬한 힙합, 논란이 된 가사들과는 또 다른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 셈이다. 스윙스 임보라 커플이 앞으로도 예쁜 사랑을 보여주며 '윈윈'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