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선, "손흥민, AG 金 따면 9월에 복귀한다"... 차출 확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7.04 09: 39

손흥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되면서 토트넘은 2018-2019 시즌 초반 4경기를 손흥민 없이 펼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병역 의무를 가져야 한다. 만약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되는 아시안게임에 와일드 카드로 합류해 금메달을 따낸다면 군 복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면서 "아시안게임은 8월 15일 열리고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9월 1일까지 일정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2018-2019 시즌 EPL은 오는 8월 12일 시작된다. 따라서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9월 1일까지 토트넘에서 그를 볼 수 없다.
더 선은 "만약 손흥민이 금메달을 따낸다면 토트넘에서 첫 경기 출전은 9월 15일 리버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유럽 구단과 언론은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당시 제대로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출전을 위한 협상에서 어려가지 어려움이 따랐다. 결국 손흥민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했고 결정적인 병역혜택 기회를 잡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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