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예매율 80%를 돌파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는 개봉 당일인 오늘(4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예매율 80.3%를 기록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의 신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은 앤트맨의 행방과 '어벤져스4'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단서가 담긴 작품으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뜨거운 기대처럼 '앤트맨과 와스프'는 예매율 80%를 돌파하며 극장가 독식을 예고했다. 케빈 파이기가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벤져스4'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언급, 내년에 개봉할 '어벤져스4'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블은 '블랙 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국내 극장가를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과연 '앤트맨과 와스프'가 이 마블 천하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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