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레일리 출격’ 롯데, 선발 변경 효과볼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4 09: 54

우천 취소로 경기를 마친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린 가운데 롯데는 선발 투수를 펠릭스 듀브론트에서 브룩스 레일리로 교체했다. 조원우 감독은 “듀브론트가 일요일에도 예정돼 있다가 계속해서 밀리면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져 교체했다”고 밝혔다.

레일리는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4승 6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한 것보다는 다소 주춤한 기세. 지난 6월 22일 LG전에서는 7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고, 28일 넥센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패전을 면했다.
올 시즌 롯데는 두산은 상대로 1승 5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는 만큼, 반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시기인 만큼, 선발 투수를 교체한 롯데가 두산을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할 지 주목된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무패’ 세스 후랭코프가 나선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16경기에 나와 12승 무패 평균자책점 2.71로 순항하고 있다.최근 6경기에서는 모두 승리를 챙기며 팀의 필승 카드가 됐다. 롯데는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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