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모모랜드, '뿜뿜'→'BAAM' 라인뮤직 2연속 1위..글로벌 관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04 10: 50

걸그룹 모모랜드의 일본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본 정식 데뷔곡인 '뿜뿜'에 이어 국내 활동곡 'BAAM'까지 높은 인기다. 
모모랜드가 'BAAM'으로 국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어느새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는 K팝 걸그룹으로 성장한 모모랜드다. 특히 일본에서의 주목도 눈길을 끈다. 
모모랜드는 앞서 지난달 13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 오사카와 도쿄 등 일본 주요 공연장과 방송에 출연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모모랜드가 '뿜뿜'으로 국내에서 대박을 터트린 후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고, 이는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 

모모랜드의 일본 데뷔앨범 '뿜뿜'은 오리콘 일간차트 3위를 기록하며 발매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뿜뿜'의 일본어 버전이 라인뮤직 스트리밍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 모모랜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뿜뿜'에 이어 지난달 26일 발매된 모모랜드의 신곡 'BAAM'도 동시에 인기다. 4일 라인뮤직 집계 결과(6월27일~7월3일)에 따르면 'BAAM'도 라인뮤직 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실시간차트와 일간차트에서도 3위를 기록 중으로, 모모랜드에 대한 일본 음악 팬들의 관심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모모랜드의 'BAAM'은 해외 음악사이트에서 메인 배너에 노출, 글로벌한 관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BAAM'은 중국과 홍콩, 대만,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의 음악사이트 QQ뮤직, MOOV, KKBOX, Mymusic, 미국 애플뮤직과 아이튠즈 K팝 페이지 메인 배너에 노출돼 있다. 
'BAAM'이 국내에서도 셔플댄스와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뿜뿜'의 이은 연타석 흥행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해외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해외 주요음원사이트들이 모모랜드의 신곡 프로모션 노출에 훨씬 적극적이어서 깜짝 놀랐다. 'BAAM'이 '뿜뿜'과 나란히 해외팬들의 사랑을 받는 좋은 결과를 예측하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 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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