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태풍 홍보논란' 마마무 휘인, 뼈저린 실수+반성..진심 통할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7.04 19: 01

그룹 마마무의 멤버 휘인의 뼈저린 실수와 이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이 대중에 통할지 주목된다.
휘인은 4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저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하셨던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휘인은 지난 1일 신곡 '장마'를 홍보하며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태풍 피해를 생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쓴 글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휘인의 발언이 태풍 피해자가 발생하기 전에 이뤄진 만큼, 경솔하긴 했어도 뭇매를 맞을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이 같은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문제가 되자, 휘인은 사흘이 지나 공식 팬카페에 재차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다.
휘인의 발언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비판의 강도가 더 컸던 것도 사실. 앞서 휘인은 엽기사진, 음주, 욕설 발언 등으로 여러차례 구설수에 올라 팬들과 대중을 실망시켰던 바다.
휘인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욕설을 연상시키는 영어 단어를 말해 지적받았다.
더불어 생방송 도중 음주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는가 하면 자신의 SNS에 "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이라는 글과 함께 일반인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같은 몇 번의 실수가 이어지자 대중의 휘인을 보는 시선에는 날카로움이 더해져 있다. 실력파 그룹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인 마마무의 이미지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반응.
하지만 휘인은 이번 실수를 통해 깊은 반성을 하며 다시금 자신을 바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그의 진심이 추후 여론을 긍정적으로 돌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휘인이 속한 마마무는 오는 16일 '레드 문'을 발표하며 컴백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마마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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