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KIA 김주찬·나지완 1군 제외, 김선빈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04 16: 31

KIA 김주찬과 나지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4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내야수 김주찬과 외야수 나지완이 엔트리 말소되면서 내야수 김선빈과 외야수 이영욱이 1군에 올라왔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주찬은 허리가 안 좋아서 빠졌다. 외야 수비, 주루가 필요할 것 같아 이영욱을 불렀다"며 "김선빈은 당장 선발로 뛰기는 무리"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제외. 70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83안타 12홈런 51타점 45득점 OPS .885로 KIA 중심타선을 이끌었다. 전날(3일) 광주 한화전에도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8회 수비 때 허리 통증으로 대수비 교체됐다. 
나지완은 극심한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다시 한 번 1군 제외 통보를 받았다. 올해 63경기에서 타율 2할4푼1리 45안타 12홈런 40타점 OPS .828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 23타수 4안타 타율 1할7푼4리 1홈런 3타점으로 부진했다. 3일 한화전에도 8회 대타로 나와 초구에 우익수 뜬공 아웃됐다. 
한편 김선빈은 지난달 14일 이후 20일만의 1군 복귀. 지난달 13일 광주 SK전에 메릴 켈리의 공에 왼쪽 갈비뼈를 맞고 미세골절상을 입으며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올 시즌 김선빈은 93경기 타율 2할9푼1리 60안타 1홈런 29타점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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