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마마무 휘인, 진심어린 반성→대중 마음 돌릴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04 21: 12

빠른 사과로 진심을 전한 휘인은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진심 어린 사과로 즉각 조치에 나섰다. 휘인은 의도치 않은 논란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며 좀 더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마마무의 컴백을 앞두고 불거진 논란이라 휘인 역시 마음이 좋지 않은 상황. 휘인의 진심 어린 사과가 대중에게 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휘인은 지난 1일 마마무의 공식 팬카페에 신곡 '장마'를 홍보하는 글을 게재하며 태풍 쁘라삐룬에 대해 언급했다.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고 적으며 깜짝 발표한 신곡 '장마'를 홍보한 것. 의도하지 않은 한 순간의 실수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휘인이 작성한 글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신곡 홍보에 이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것. 휘인 역시 즉각 자신의 글을 삭제하며 경솔한 언행을 인정했다.
휘인은 "저의 어리석고 경솔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고 불편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휘인의 진심이 담긴 사과였다. 휘인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마마무의 신곡 선공개과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자신의 실수가 대중에게 준 상처와 팀에게 준 피해도 걱정하는 휘인이었다.
휘인이 그간 경솔한 언행으로 몇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는 만큼, 이번 논란 역시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긴 했다. 하지만 휘인이 진심 어린 사과로 즉각적인 대처에 나선 만큼, 대중도 지나친 악성 댓글로 무차별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것보다는 따끔한 조언으로 휘인의 실수를 바로잡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휘인이 진심 어린 뉘우침과 반성의 마음을 드러낸 만큼, 그의 진심이 대중의 싸늘해진 시선을 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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