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두산 신성현 1루수 선발 출장…RF 이우성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7.04 17: 59

두산 베어스의 신성현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두산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7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지난 2일 1루수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재일은 올 시즌 66경기에서 타율 2할1푼5리 10홈런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2할3푼1리로 여전히 반등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1루수 자리가 빈 가운데 두산은 2군에 있던 신성현과 김민혁을 1군으로 콜업했다. 신성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2할5푼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퓨처스리그 7경기에 나와 3할1푼8리 2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김민혁 역시 지난 2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타율 3할5푼3리 3홈런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신성현과 김민혁 모두 1루수로 나설 수 있는 자원인 가운데 신성현이 우선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아울러 스캇 반슬라이크의 합류 전까지 경쟁 체제로 있는 우익수 자리에는 이우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오재원(2루수)-신성현(1루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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