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박보람, 더 깊어진 취향저격의 발라더..'괜찮을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7.04 18: 02

절절하고 애틋한 이별 감성이다. 박보람이 잘하는, 그래서 더 잘 어울리는 취향저격의 감성. 
박보람이 4일 오후 6시 신곡 '괜찮을까'를 발표했다. 데뷔곡을 통해 통통 튀는 댄스를 소화했던 박보람은 이제 완전히 발라더로서 새로운 색깔을 입었다. 박보람이 원래 잘했고, 또 몇 년 사이에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왔다. 
'괜찮을까'는 이별의 이야기를 박보람의 감성과 깊어진 보컬로 완성해낸 곡이다. 박보람은 앞서 발표했던 '애쓰지마요'에 이서 다시 한 번 힘 있는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표현력도, 감성의 깊이도 리스너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이 곡은 눈 앞의 이별이 멀어져 가길 바라는 여자의 바람을 담은 곡. 현실적이고 애틋한 가사가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일상적인, 그래서 누구나 경험해봤을 법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박보람의 힘 있는 감성 보컬이 애틋함을 더해 곡을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괜찮을까 나처럼 너도 괜찮을까/그 시간 속에 날 비웠을까/잘 지내라는 말 그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바랬어/눈물이나 비가 내리듯 눈물이나/널 사랑했던 내가 싫어서/행복 하라는 말 그 한마디도 하지 못했어/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바래."
박보람의 깨끗한 보컬은 애틋한 감성을 더욱 잘 살리는 리스닝 포인트다. 박보람은 폭ㅂ라하는 듯한 고음으로 감정을 터트리고 단단한 음색으로 곡을 풍부하게 완성해냈다. 발라더로서 박보람을 더 주목하게 만드는 곡이다. /seon@osen.co.kr
[사진]'괜찮을까'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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